지난 7월 4일, 약 3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방안이었습니다.
모든 국민에게 최대 5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라 언제, 어떻게,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신청 기준 및 지급 금액
👉 한국 전체 인구가 자격이 있습니다.
주민등록 기준으로 2025년 6월 18일 이전에 한국에 거주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 결혼 이민자, 영주권자, 난민 지위도 포함됩니다.
미성년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가구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자 쿠폰은 소득 수준과 거주지에 따라 다르게 지급될 것입니다.
| 구분 | 1차 지급 | 2차 추가지급 | 총액 |
| 상위 10% | 15만 원 | 없음 | 15만 원 |
| 일반 국민 | 15만 원 | 10만 원 | 25만 원 |
| 차상위·한 부모가족 | 30만 원 | 10만 원 | 40만 원 |
| 기초수급자 | 40만 원 | 10만 원 | 50만 원 |
| 농어촌 등 인구감소 지역 거주 시 | +5만 원 추가 |
🗓️ 신청 일정은?
- 1차 신청 기간: 2025년 7월 21일(월) ~ 9월 12일(금)
- 2차 신청 기간: 2025년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
단, 2차 신청자는 1차 신청자 중 10만 원 추가 대상자에게만 해당됩니다.
요일제 신청 제도가 적용되니, 출생연도 끝자리를 꼭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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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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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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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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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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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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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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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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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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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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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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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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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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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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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가능 (오프라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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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합니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한 후 다음 날에 결제될 것입니다.
쿠폰 사용 시 잔액이 먼저 차감됩니다.
거주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여 즉, 주민등록상 주소 내에서만 사용됩니다.
어디에서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유도 정책입니다.
연 매출 3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가능한 곳
전통 시장, 동네 마트, 식당, 병원, 약국, 안경점, 학원, 미용실, 카페(가맹점), 학습지, 의류 매장 등
❌ 사용이 불가능한 곳
대형 슈퍼마켓(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배달 앱,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스타벅스, 맥도날드 직영점 등)
유흥 및 사행업소, 면세점, 보험 및 통신 요금 등
⏳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됩니다.
함께 챙기면 좋은 TIP
- 7월 19일 전후로, 국민 비서(네이버·카톡·토스 등) 알림 서비스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스미싱 문자 조심! 공식 사이트 말고, 출처 불분명한 링크는 무조건 피하세요.
갑자기 "공짜 돈"이 만들어지고, 갖고 싶었지만 미뤄왔던 것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소비 쿠폰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우리 지역 상권과 인근 소상공인 매장들을 살리기 위한 정책 목적입니다,
왜 이런 쿠폰을 주는지 궁금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경기 침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올해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을 되살리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도입했습니다.
현금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 유도 정책 추진 배경을 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